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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영어 단어 800개 외우는 법

레몬티_ 2024. 7. 30.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슬슬 시작해야 하는 영어 공부 중 하나가 단어 암기이다.

 

초등학생이 무슨 단어 암기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외우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일 때가 있다.

 

그게 바로 단어인 것 같다.

 

독해, 문법, 듣기 등은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차근히 쫓아가도 어느 순간에 실력이 향상되어 있다.

 

그런데 단어는 그러기엔 요즘 우리 아이들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정확성도 떨어진다.

 

그래서 어느 정도 외울 수 있는 학습 수준이 되었다면 하루 3개, 5개, 8개, 10개 이런 식으로 천천히 개수를 늘려가며 단어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필수 영어 단어 800개

 

 

교육부에서는 초등, 중등, 고등 영어 학습에 필요한 영어 단어를 선정해놓았다.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https://ncic.go.kr/mobile.dwn.ogf.inventoryList.do#

 

NCIC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

 

ncic.go.kr

 

 

그중 초등학교 필수 영어 단어의 개수는 800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단어이니 굳이 어려운 단어보다도 우선적으로 외우는 것이 필요하다.

 

 

 

 

 

 

초등학생이 영어 단어 외우는 법

 

 

영어를 처음 시작한 친구들, 아직 영어가 낯선 친구들이라면 단어를 외우고 시험 보는 것은 당연히 어렵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럴 때는 눈으로 자주 보고 소리 내어 읽는 과정이 필요하다.

 

많이 읽다 보면 단어의 뜻이 궁금해지고, 철자를 외워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럴 때 학원 친구들, 학교 친구들과 같이 알파벳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서로 단어를 맞추며 놀기도 한다.

 

이 정도 되면 정말 기특하다! 알아서 영어로 놀면서 공부하니까.

 

고피시 같은 영어 단어 게임을 하는 것도 좋고, 포스트잇에 단어를 붙여놓는 것도 좋다.

 

단어 카드를 만드는 것도 좋긴 한데 만들면 좀 귀찮긴 하니 단어 카드를 구매하거나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단어 시험은 언제부터 봐야 할까?

 

꾸준히 공부를 한 친구들이라면 어느 시기에 봐도 좋다.

 

어떤 친구는 초등학교 3학년에 영어를 처음 배웠고, 알파벳부터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런 친구들은 당연히 단어 시험을 볼 수 없다.

 

같은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영어를 너무 좋아하고 단어 암기를 언니, 오빠, 누나, 형들처럼 시험을 보면서 외워보는 걸 해보고 싶어 하는 친구도 있다.

 

3~4학년에는 영어에 대한 수준과 흥미에 따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에 단어 암기를 시작하면 좋다.

 

 

 

이제 5학년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외우고 써서 시험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 시험을 준비해줘야 하는 학원강사의 입장에서 5학년부터는 공백 없이 영어 공부를 쌓아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본다.

 

단어를 외움으로써 오히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

 

전에 가르쳤던 어떤 친구는 영어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 자신감이 없었다. 읽을 줄도 모르고 단어도 모르고 학습 속도도 늦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파닉스를 복습시키고, 소리 내어 문장을 읽고, 소리 내어 단어를 외우고, 말로 외운 다음에는 써서 단어를 시험 봤더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제 단어를 아니까 학교 공부할 때도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이해가 간다고 했다.

 

 

 

영어라는 것이 어떤 학년 구분이 없는 과목 중의 하나인데, 자신의 수준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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