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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어도 파닉스부터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레몬티_ 2024. 7. 31.

최근 몇 년간은 6학년인데 영어를 학교 이외에는 접하지 않아 학원에 파닉스부터 배우러 온 친구들을 꽤 만났었다.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긴 하지만 사실상 알아듣는게 하나도 없으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6학년) 시작해 보려고 온 친구들이었다.

 

이런 친구들은 학원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5~6학년인데 파닉스부터 알려줄 수 있는 학원을 잘 찾으면 된다.

 

4학년은 또 달라서 스스로 늦었다고 생각하는 5~6학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다.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들의 유형

 

영어 학습 시작 시기가 좀 늦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고학년은 그만큼 장점이 있다.

 

저학년에 비해 학습 속도가 빠르다.

 

사실 영어를 늦게 배우기 시작하는 친구들은 몇 가지 유형이 있다.

 

 

1. 그냥 기회가 되지 않아 영어를 늦게 배우는 친구들

 

1번 같은 친구들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영어든 수학이든 쭉쭉 치고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영어가 싫어서 끝까지 버틴 친구들

 

2번의 친구들은 다른 과목은 다 좋아하는데 영어와 국어만 싫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어든 영어든 어휘 수준을 높여야 하는 친구들이다.

 

그리고 싫어하는 만큼 의지가 부족할 수 있지만 흥미를 붙일 수 있게 하는 것이 부모와 선생님들의 몫이다.

 

아이가 왜 영어가 싫은지 분석해봐야 한다.

 

 

3. 전반적인 학습 수준이 낮은 친구들

 

영어뿐만이 아니라 모든 과목의 학습 속도가 늦는 친구들도 있다. 그러다 보니 공부를 미룬 경우이다.

 

이런 친구들은 의욕은 있는데 스스로 학습 속도가 안 붙으니 답답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결국 배우려는 욕심이 있다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로 start라고 써있는 사진

 

학습 속도가 빠른 고학년

 

이런저런 이유로 영어 학습이 늦어진 아이들의 경우에 대해서 써봤는데, 기본적으로는 저학년 친구들에 비해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

 

이것이 고학년 때 파닉스부터 시작해도 너무 괜찮은 이유이다.

 

저학년보다 공부에 대해 접한 경험이 많으니 나만의 요령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보다 늦다는 생각이 오히려 의욕을 불러와서 "빨리 따라잡을 거야" 생각하며 열심히 하는 경우를 여럿 봤다.

 

그래서 고학년의 파닉스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다.

 

파닉스와 다른 교재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시작해도 아주 충분하다.

 

 

 

결국은 기초부터 공부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해도 아직 어리다.

 

옛날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에 비해서 영어를 배우는 시기가 늦었지만 그렇다고 옛날 세대가 다 영어를 잘 못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영어를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으니까, 학원에 오는 5~6학년들이 이제야 파닉스부터 배운다고 주눅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파닉스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기초부터 다진다는 의미이고, 오히려 빠른 속도로 학습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성취감 또한 배가 될 것이다.

 

다들 영어 일찍 시작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는 걸 봐왔다.

 

그래서 언제 시작하든 환경을 잘 만들어주면 잘 적응하고 해내는 우리 아이들이기 때문에 언제든 파이팅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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