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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하기 전에 반드시 마음먹어야 할 것 2가지

레몬티_ 2024. 7. 31.

어린 자녀를 둔 분들은 한 번쯤 엄마표 영어를 해보는 건 어떨까? 고민해 본 적 있을 것이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부모의 노력으로 영어에 많이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부모 중 한 쪽이 영어 원어민인 경우에도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만큼 언어를 배우는 데는 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

 

엄마표 영어를 하기 전에 반드시 고민할 것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몇 년을 끌고 갈 마음의 준비

 

 

학교 공부를 하든, 학원을 보내든, 집에서 공부를 하든 우선적으로 부모님의 마음속에 입력해야 내용이 있다.

 

공부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진심으로 이해해야 한다.

 

학원도 단기간에 성적이 안오르면 바로 옮기는 분들이 있는데,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 좋은 학원 + 괜찮은 학교 면학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성적이 오른다.

 

이 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엄마표 영어를 한다면 이점이 훨씬 중요해지는 것이다.

 

엄마, 아빠가 학교와 학원 공부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적극적인 선생님으로 변해야 한다.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느라 꾹 참고 공부한다면, 집에서는 하기 싫다고 투정도 부릴 것이다.

 

부모님이 바쁘시니 학원에 보내는 이유도 적지 않은데, 집에서 꾸준히 같은 시간에 공부를 시키려면 굉장한 희생이 필요하다.

 

그리고 학교나 학원 선생님만큼 영어에 대해 준전문가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의 성향도 맞춰야 하고 적절한 교재를 고를 능력도 있어야 하고, 선생님이자 부모이자 코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히 몇 년간(몇 개월 절대 아님) 이끌어갈 수 있는 인내심>이다.

 

세상에 영어 뿐만 아니라 뭐든 배울 때 똑같지 않은가?

 

꾸준히 몇 년을 투자해서 뭔가 성과가 나온다는 걸 이미 나이를 먹은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독한 마음을 먹고 꾸준히 끌고 갈 힘이 있다면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도 된다.

 

 

 

 

 

 

엄마표 영어는 국어 공부가 병행되어야 완성 가능

 

모든 학교 교과서는 한글로 되어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갈수록 그 과목에 대한 전문 용어가 나온다.

 

우리가 보기에 초등학교 교과서가 쉬워 보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마저도 모든 것이 새롭다. 아이들에게는 전문 용어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책을 읽을 줄 아는 아이가 교과서도 잘 흡수할 수 있다.

 

배운 내용이 차곡차곡 쌓여 내 것이 되려면 제1언어인 한국어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말을 하는 것과 책을 읽고 어휘를 아는 것은 다르다.

 

아이들의 어휘력을 어릴 때부터 높여주지 않으면 전 과목 공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엄마표 영어를 하고싶다면 반드시 국어 공부를 병행하면 좋겠다.

 

 

 

특히 중고등학교에 올라갈수록 한글 뜻을 몰라서 영어가 이해 안 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다.

 

고등학교때까지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한글 뜻 설명하다가 시간이 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정말 꾸준하게 한글 어휘력을 높여주도록 하면 좋겠다.

 

그래야 엄마표 영어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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