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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초보의 물건 잘 파는 법, 당근 거래 노하우

레몬티_ 2024. 11. 9.

당근마켓이 생긴 지 오래되었지만 자주 사용해보진 않은 나는 당근 초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2개 품목을 팔았는데 초보입장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느낀 점은 무엇인지 써보려고 한다.

 

당근마켓 홈페이지

 

 

이왕이면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물건이면 좋다.

 

얼마 전에 잠스트 무릎보호대 한 세트를 팔았다.

 

내가 살 때도 가격이 있어서 이리저리 할인을 받아서 사게 되었다.

 

그런데 찍찍이 형태가 나랑은 맞지 않아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당근에 팔게 되었다.

 

무릎보호대 브랜드 중에서 인지도가 탑이었고, 구매 가격 캡처, 5번 이하 착용 등 꼼꼼하게 정보를 썼는데 필요로 하시는 분이 금방 사가셨다.

 

또 빨리 팔렸던 물건은 해피바쓰 바디워시였다. 물건의 품질이 보장되어 있고 당연히 미개봉이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이 바로 가져가셨다.

 

이외에도 브랜드 물건은 좀 빨리 거래가 되었던 것 같다.

 

 

 

가격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위에서 말했던 무릎보호대와 바디워시는 물론이고 다른 물건들도 반드시 가격을 확인하고 같은 가격 혹은 낮게 올렸다.

 

같은 가격으로 올렸는데 하트만 찍어주고 사지 않는다? 그러면 바로 가격을 내리고 그분들께 알람이 가게 해서 바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했다.

 

당근마켓 초기부터 항상 들었던 말이 바로 "가격이 싸야 한다."는 말이었다.

 

파는 입장에서 당연히 비싸게 팔고 싶겠지만, 남들은 나의 중고 물건을 그 정도 가치로 봐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빨리 팔고 싶다면 싸게 내놓아야 한다.

 

 

제품에 대해 솔직하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잘 팔고 싶어서 엄청 낡았는데 안그런 것처럼 올리거나 하면 거래 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너무 정보를 적게 올린다면 채팅만 길어지고 소위 말하는 "쿨거래"와는 멀어진다.

 

쿨거래는 꼭 사는 사람이 예의를 갖춰야만 되는 게 아니라 파는 사람도 있는 그대로 물건의 상태를 설명해 줘야 짧은 채팅만으로 빠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당근에 올라오는 물건을 보다보면 정보가 하나도 없고 사진도 제대로 된 게 없는데 "OO장소 아니면 안 팝니다." 이 말 하나만 있으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서로 간의 물건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거래를 위해 내가 파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올려주는 것만큼은 귀찮아하지 않고 올려야 할 것 같다.

 


 

항상 쿨거래 해주신 구매자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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