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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읽기 하는 법 정독 속독 차이점

레몬티_ 2024. 8. 12.

외국어 공부를 할 때 관심 갖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원서>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 외국어로 되어 있는 책!

 

원서로 공부하면 왠지 레벨이 쑥 올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한 이 감정!

 

그리고 빠른 속도로 쓱쓱 읽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

 

 

나도 중국어와 영어를 공부하면서 원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걸 빨리 읽어야 하나? 천천히 분석해 가며 읽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었다.

 

외국어 실력이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의 경험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정독과 속독의 비율을 적절히 정해야 한다

 

나 스스로 외국어를 공부할 때, 그리고 학생들에게 시켜보기도 한 결과

 

정석대로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하게 한국어로 해석하는 법을 배우고 많이 쌓아놓은 사람이 결국 긴 글을 잘 읽었다.

 

즉, 문장을 잘 분해하여 문장구조를 파악하고 규칙에 따라 읽는 법을 배운 사람이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글을 읽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원서를 읽는 이유는 속도를 내어 영어의 감을 잡고 많은 인풋을 만들기 위한 게 아닐까?

 

그런데 너무 빠르게만 읽는다면? 혹은 너무 느리게만 읽는다면?

 

한쪽에만 치우치면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생길 것 같다.

 

나의 추천은 정독과 속독을 같이 하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정독의 비율을 높이는 게 좋을 것 같다.

 

 

 

문장 구조를 파악하며 정독을 연습해야 한다

 

 

단어를 모르더라도 최대한의 정독을 통해 문장의 큰 구조와 흐름을 파악해야, 정확하지 않아도 "이 단어가 이런 뜻이구나"하고 유추할 수 있다.

 

최소한, 크게 크게 봤을 때

 

(주어)가 + (동사)하다 + 보어

 

(주어)가 + (동사)하다 + (어디에서) + (언제)

 

 

무조건 5 형식을 다 파악하면서 읽으라는 말은 아니고, 최소한 저 정도는 구별해 가며 읽어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주어와 동사도 모르는 채로 단어의 뜻 만으로 추측해서 읽으면 스스로 힘들어지는 것 같다.

 

누가 뭘 했는지, 누가 어떤 상태인지 정도는 주어와 동사를 가지고 파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원서 읽기 공부 방법 순서

 

1) 쉬운 책은 재미있게 내용을 파악하며 속독한다.

 

2) 중간 난이도 혹은 어려운 책은 정독한다.

 

3) 1과 2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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