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학년별 여름방학 공부 계획 세우는 법
우리 동네 중학생들은 이제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사실 여름방학은 좀 짧은 편이라(보통 3주) 금방 지나가기 일쑤다.
놀겠다고 생각한 친구도, 공부하겠다고 생각한 친구도 뭔가 제대로 못하고 지나가버리는 것 같은 여름방학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학교 다닐 때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으니 학습 계획을 짜보는 게 어떨까?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다던지, 크게 부족한 점이 없다면 예습을 한다던지 본인에게 맞는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다.
아직은 시험을 치르지 않는 1학년
1학년은 1학기 때 2, 3학년처럼 지필평가를 치르지 않아 내가 스스로 뭐가 부족하고 뭐를 잘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이제 겨우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라는 신분이 되고 청소년이 되고 막 적응한 때이기도 하다.
나는 이 시기에 여러가지 캠프에 참가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독서는 모든 공부에 도움이 된다.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인내심, 집중력, 문해력, 기본 지식 등 다양한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중학교 3년 중 가장 시간이 많은 중학교 1학년 때 많은 독서를 해놓으면 좋겠다.
지필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예습 복습이 필요한 2학년
지역마다 다르지만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본 학교도 있고 기말고사만 본 학교도 있다.
학교마다 문제가 다르더라도 어느 정도의 나의 실력은 점수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수학 같은 경우 앞의 내용을 알아야 또 예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복습을 해야 한다.
영어 같은 경우는 학년 구분 없이 내가 부족한 영역을 채워가며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시험에서 문법 문제를 틀렸다면 문법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며 복습, 예습을 하고, 내용이해 문제에서 많이 틀렸다면 단어를 외우고 독해를 아주 꼼꼼히 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복습과 예습을 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입시 준비를 해야 하는 3학년
2학년 때부터 어느 정도 나의 진로를 생각해 보고, 3학년 때는 그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중학교 3학년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해야 할 일이 다르다.
겨울방학에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예습하는 시기로 잡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는 반드시 중학교 1,2학년 때 부족했던 부분을 복습하고 넘어가야 한다.
안그러면 고등학교에 가서 당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너무 많이 부족하다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중학교 책을 다시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 그렇게 2배로 고생하는 것보다는 중학교 때 꼭 복습하는 것이 좋다.
중학교 공부는 고등학교 공부의 기초가 되는 과정이니 꼭 잘 익히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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